송삿갓 2016. 2. 8. 06:41


네 목소리

 

매일 새벽

비슷한 시간에

같은 이유로 깨서

뒤척이는 나

 

자야지

달콤한 네 목소리에

스르르

 

늘 같은 목소리

자장가

깊은 꿈나라로

 

일어나아지

귓전에 울릴 때

세상으로

아침 맞이

 

February 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