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내 살아 있는 동안

송삿갓 2017. 4. 9. 22:23

내 살아 있는 동안

 

보고 싶다·그립다

말로 다 표현이 안 되고

채워지지 않는 마음

 

어제 그랬기에

오늘은 조금 덜 하려나?

 

아침에 눈을 뜨며

네가 옆에 없어

여전히

보고 싶다·그립다

표현도·채워지지도 않는

 

내 살아 있는 동안

내 곁에 함께 하지 않는 한

표현할 수 없어

채워지지 않아

아쉽고

안타깝고

한탄하고

 

April 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