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1283일째, 2018년 12월 24일(월)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18. 12. 25. 12:00

천일여행 1283일째, 20181224() 애틀랜타/맑음

 

오늘이 크리스마스이브,

때문에 골프장은 10Shotgun,

박 사장과 둘이 Pines 1번 홀부터 걸었다.

어제 John에게 박 사장과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게 같은 그룹으로 부탁했고

메일까지 받았음에도 오늘 아침에 연습장에서 만난 Jim은 둘이 떨어져 플레이 하도록 되어있어

다시 한 팀으로 부탁을 했더니 기다리라면서 Golf Shop에 다녀와서는 불가능....

결국 내가 직접 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오늘 아침 Mr. Park이 정화를 걸어

이윤재 부부 그룹과 함께 플레이하도록 요청을 했단다.

그럴 리가 없다며 수정을 요청했더니 단 한마디로 "NO!'

침착을 잃지 않고 재수정을 요청하였고 최종적으로 둘이 Pines 1번 홀에서 플레이,

갈수록 클럽하우스의 관리가 엉망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맑고 밝은 날씨에 재미있고 멋있게 잘 걸었다.

차가운 공기지만 좋은 햇살 거기에 밀리거나 토끼몰이 하듯 다급하게 미는 사람도 없으니

걸으며 겨울골프를 하기엔 최상의 조건이라 할 수 있었다.

 

골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지난 2~3일보다 Traffic이 훨씬 덜하다.

따라서 집으로 잘 돌아왔다.

콩나물국을 끓여 저녁을 먹고 쉬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잘 보냈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