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1368일 2019년 3월 19일(화)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19. 3. 20. 09:09
천일여행 1368일 2019년 3월 19일(화) 애틀랜타/맑음
겨울의 마지막 날,
오늘이 이번 겨울의 마지막 날이란다.
그러니까 내일부터는 ‘봄’이라는 이야긴데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란 이야기다.
그런데 오늘은 추웠고 때문에 골프장은 Delay 되었는데 내일은 더 춥단다.
한 겨울 추위는 몸이 적응되어 그런대로 견딜 만 한데 따듯하다 추우니 몸이 많이 힘들다.
때문에 골프를 하면서 안간힘을 쓰며 노력해도 처지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그야말로 무기력 그 자체의 골프를 하였다.
Pines을 두 바퀴 도는 18홀을 Eric, 박 사장 등과 함께 걷고 샤워 후 JC 여행사로 갔다.
5월 말에 아해가 다녀가는 비행기를 예약하기 위함이었다.
예약을 잘 마치곤 바로 집으로 내려왔다.
Delay로 늦어진 이유가 있었지만 아침에 그리고 골프를 하면서 오늘 할 일을 거의 마쳤기에
아해와 통화를 위해 사무실을 들르지 않고 바로 집으로 왔다.
차가운 날씨에 힘들게 걸어 그런지 지침이 조금 더 심해졌다.
때문에 저녁을 먹고는 쉬다가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오늘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더욱 춥다는 데 기침이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정리,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 보냈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