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588일 2019년 10월 25일(금) 애틀랜타/대체로 흐림
천일여행 1588일 2019년 10월 25일(금) 애틀랜타/대체로 흐림
국민은행 건은 결국 인터넷 뱅킹으론 안 되는 것으로 결론...
아침에 일어나 이메일을 보니 서현점의 담당자가 IT부서까지 연락해 봤지만 모르겠다는
대답을 얻었다며 더 도와 줄 방법이 없단다.
에궁... 수고를 많이 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었구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커피를 피했고 당분간은 더 이어져야 할 것 같다.
어제는 민들레차를 마시며 힘들었기에 오늘은 순수한 녹차로 대신하였고
오늘도 속이 약간 쓰리긴 했지만 어제에 비하면 훨씬 좋아졌다.
그럼에도 골프를 마치곤 Tumps를 두 알 깨물어 속을 달랬더니 오후엔 더 편했다.
오늘 골프는 Dr. Fang부부와 9홀을 걸었다.
시작할 때부터 9홀로 작정을 하고 걸으며 힘의 배분을 하였더니 마치고도 많이 편했다.
중간에 ‘18홀?’하는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를 위해 참자며 9홀로 마쳤고
샤워 후 오세재씨 사무실에 들려 약속했던 커피를 선물하고 사무실로 들어왔다.
골프를 떠나기 전 정리한 Crew report는 쿤 문제가 없었기에 들어와서도 쉽게 정리,
점심을 먹고는 자리를 지키며 시간을 보냈다.
골프장에서 샤워를 할 때 유로 준비가 되었다는 은행으로부터의 전화가 왔었다.
퇴근길에 은행에 들려 유로를 찾고 집에 도착,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늘은 아해가 집에서 디너행사가 있었고 금요일이라 늦게까지 할 것 같다는
설명을 들었기에 시간을 보내가 오징어를 볶아 저녁을 준비하였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는 중에 아해로부터 마쳤다며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잠시 통화를 하고 아해는 잠자리로 나는 쉬면서 금요일 저녁을 보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간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