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689일째 2020년 2월 3일(월)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1689일째 2020년 2월 3일(월) 애틀랜타/맑음
아침에 출근해 잠시 데이터 정리를 하곤 Jonas가 사용할 Computer의 Windows 10 설치
작업을 시도하다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며 잘 진행이 되질 않아 중단했다.
아무래도 나중에 시간적 여유를 더 가지고 해야 할 듯..
이어 자리를 잡고는 Notary Public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 번 모두 마쳤지만 시험을 보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두 시간 반쯤 걸렸나?
메모를 하며 공부를 마치곤 시험문제를 샀다.
한 번 사면 두 번 시험을 치룰 수 있다고 하기에 나중에 할까 하다가
공부한 것 잊기 전에 서둘러 하기로...
첫 번째 시험엔 67점, 90점 이상을 맞아야 하는 데 중간에 이미 틀린 것 같아 서둘렀더니
점수가 더욱 나빠졌다.
틀린 것 위주로 30여분 복기를 하곤 다시 시도, 87점으로 또 떨어졌다.
점심을 먹고 다시 시도할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한 번 더 시도하고
또 떨어지면 점심을 먹고, 만일 통과하면 집으로 가서 점심 먹을 생각에
시험 문제를 다시 Pay하고 바로 시도를 하는 데 예상과는 다르게 이전과 문제가 다르다.
그럼에도 차분히 풀어 마쳤을 땐 90점, 턱걸이지만 통과....
자료들을 정리하고 채비를 마친 후 사무실을 나서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 우선 샤워, 본죽에서 사서 먹고 남았던 전복죽에 빵과 아보카드로 점심...
점심을 마치곤 전동카트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 고장 난 청소기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을 Contact하여 통화를 하면서 해 볼 수 있는 절차를 이메일로 받았다.
자동차에 가서 청소기를 꺼내와 이메일에 있는 순서대로 점검을 해도 무작동....
전기문제로 생각되어 테스터를 꺼내니 Battery out, 건전지를 새로 끼고
청소기를 점검 후 Power를 On하니 안되던 충전이 된다.
일단 충전이 되는 것을 보고 기다리기로....
그러고 났더니 두통이 시작되어 바로 두통약을 먹고는 기다리다 아해와 영상통화...
한 참을 통화하곤 아해는 잠자리로 난 쉬면서 오후 시간을 보냈다.
임연수를 구워 저녁을 먹고는 다시 전동카트를 점검했다.
Battery에 충전을 더 하고 카트에 장착해 시험을 하니 아까보단 조금 더 좋아졌다.
판매자가 Battery문제라며 $75을 Reimbursement해 준단다.
정말 Battery문제인가?
점점 늪으로 들어가는 건지 모르지만 E-Bay에서 조립 Battery가 $350에
Shipping Charge $20, 하지만 Amazon에선 Cell 2개에 $40, Power Connector는
E-Bay에서 $20 Plus Shipping Charge $15까지 합쳐 모두 $75,
주문을 하고 새 Battery로 시험해 보는 걸로...
이렇게 하는 건 Seller와 더 싸워봐야 나올 건 없을 것 같고
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고픈 의욕이 생겼기 때문이다.
도착하면 2개의 Battery를 조립하는 방법을 고려해 시도해 보는 걸로...
이런 생각을 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