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1747일째 2020년 4월 1일(수)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20. 4. 2. 10:33

천일여행 1747일째 202041() 애틀랜타/맑음

 

연애세포

학창시절에 세포란 것은 끝부분, 미세한 몸의 한 부분을 칭했는데

요즈음은 감성에도 세포라는 것을 적용하는 데 그 중 관심이 가는 게 연애세포.

연애라 함은 Teen ager혹은 20대에 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던 게 우리 나이 대 사람들...

그런데 듣도 보도 못한 연애세포라니, 나에겐 언감생심...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이완 관계없이 나에게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게 아해다.

아해와 관계를 되짚어 보면 나에게도 연애세포라는 게 충만하고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연애세라는 게 나와도 밀접한 단어라는 이야기다.

잊고 있다가도 아해를 생각하면 훅 들어오는 심쿵이라는 의미의 떨림이 있다.

오늘도 수시로 그리움을 달래며 연애세포를 달래주어야 한 날이다.

어제와 그제처럼....

 

오늘은 박 사장, Eric 등과 셋이 골프를 즐겼다.

박 사장이 친구인 이강현 변호사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받았다는 SBA Loan,

어제 꽃집 형수님이 말씀하신 것과는 조금 다른, 그러니까 규모가 큰 비즈니스에

해당되는 이야기로 Good and Song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나에게 Forwarding 요청.

 

골프를 하는 중에 christian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Cesar가 사용하는 Bridge SawPower는 들어오는 데 Shutdown이 되었단다.

손대지 말라며 오후에 가서 점검을 하겠다곤 전화를 끊었다.

부분적 문제라면 조금 더 골치가 아프겠지만 Shutdown이라면 아주 크거나 사소한 문제,

Fuse or Relay, 그도 아님 Main board 중에 어디가 문제일까를 머릿속으로 점검하며

한 참을 가고 있는데 14번 홀을 걸을 때 해결이 되었단다.

다음 홀로 걸어가며 전화를 걸어 확인했더니 Fuse가 끊어져 갈았더니 정상 동작한단다.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골프를 마치고 회사로 가려던 생각을 접고 바로 집으로....

 

집에 도착해 박 사장이 보내 준 SBA 자료를 검토하다 MetroCity Bank로 전화를 걸어

SBA Loan에 대해 Study가 끝났느냐고 물으니 어제 Trump 대통령이 서명을 했고

지침이 내려왔으니 신청을 하면 된단다.

아침에 박 사장 왈 MetroCity Bank에 전화를 걸었더니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Study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전화로 확인을 했던 터였다.

담당할 만한 사람이 전화 주기를 요청하고 끊고 기다렸지만 묵묵부답...

아무래도 금요일 즈음에 한 번 가야 할 것 같다.

 

미역국을 끓여서 어리굴젓 남은 것과 오치무침 등으로 저녁을 먹고 쉬면서 시간을 보내는 데

꽃집 형수님이 Unemployment 신청하는 것과 SBA Loan $10,000신청하는 것 때문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와서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였다.

그럼에도 열심히 답변을 하여 SBA Loan 건은 해결을 하였으나 Unemployment

CPA 사무실에서 먼저 Processing을 했는지 진행이 되질 않는 다며 도움을 요청,

하지만 이미 퇴근 한 것 같아 내일 확인할 생각을 하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