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090일째 2021년 3월 10일(수)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21. 3. 11. 11:23

천일여행 2090일째 2021310() 애틀랜타/맑음

 

혼자 운동을 했다.

아주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며 걸었고 틈틈이 골프볼을 헌팅을 하기도 했다.

오늘은 일찍 시작했기에 12시를 조금 넘겨 마칠 수 있었다.

 

운동을 마치곤 오늘 헌팅 한 볼을 정리하고 집으로 출발,

집에 도착해 간단한 점심을 먹고 의자에 앉아 쉬다가 잠시 낮잠을 즐겼다.

 

굴순두부를 만들었다.

언젠가 고기를 볶는데 썼다가 실패를 했던 코코넛 오일로 파와 양파를 볶다가

마라소스를 추가해 충분히 볶아진 다음 물을 넣고 팔팔 끓이는 중에 브라운 양송이 추가,

마무리할 때 즈음에 굴과 새우, 2~3분 뒤 순두부를 더해서 끓이다 계란 한 개 투하로 마무리.

 

오늘도 저녁을 먹으며 아해와 통화를 하곤 설거지와 내일 아침 출근준비를 마치곤

집에 보관 중이던 오렌지색 Stitch 골프백을 들고 자동차로 가서 치타백과 교체를 했다.

겨우내 사용했더니 지전분해 보이고 너무 색이 발해 며칠 전부터 생각했던 것을 오늘 실행.

 

쉬면서 저녁을 보내다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열심히 잘 보냈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