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159일째 2021년 5월 18일(화)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21. 5. 19. 10:33

천일여행 2159일째 2021518() 애틀랜타/맑음

 

오랜만에 Sugarloaf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원래 Tee sheet에서는 Eric과 박 사장의 다음 그룹인 810분에

MemberBundle Guest 등 셋이 플레이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되어 첫 홀인 Stables 1번으로 갔는데 4.....

금방 Bill이 따라 오더니 나는 820분이란다.

아니라고 하니 Tee sheet를 보여주는 데 810분엔 4

나는 다음 그룹으로 옮겨진 게 보였다.

Golf Shop에서 그렇게 조절했는데 820분은 나 말도 2명의 여자멤버,

Gary ParkWife Mrs. Bae와 처음보는 분과 셋이다.

어쩔 수 없이 셋이 플레이를 하는 데 처음 본 Mrs. Kim은 내가 만났던

한인 여성 골퍼 중 가장 잘 치는 사람이었다.

속으로 나보다 잘 치는 한인 여성 골퍼는 처음이다.’란 생각을 하며

잘 치니 속도도 빠르고 편하게 잘 칠 수 있었다.

나는 이번 주말에 있을 Senior Championship을 대비해 3Tee(White)에서

플레이를 하며 연습을 했는데 지난 일요일까지 친 Chastain에 비해

그린이 너무 빨라 3퍼팅을 4(아님 3)이나 했다.

암튼 페어웨이나 그린이 너무도 달라 많이 우왕좌왕했지만 후반엔 잘 즐겼다.

 

골프를 마치고 안경렌즈를 하기위해 안과에 갔는데 어제부터 토요일까지 휴가란다.

발길을 돌려 CPA사무실에 들려 자료를 전달하고 다음 달에 자리 비우는 걸

이야기하곤 은행으로 가서 CD를 만들었다.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잠시 쉬다가 명상을 하곤 저녁 준비,

어제 끓였던 아구탕에 아구와 콩나물을 추가해 끓여 오이김치와 해초,

흑마늘 등으로 상을 차려 저녁을 먹고 쉬는 데 고단함이 밀려왔다.

오늘도 여러 가지 많이 했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