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237일째 2021년 8월 4일(수)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237일째 2021년 8월 4일(수) 애틀랜타/맑음
어제 Jonas의 Mortgage 문제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날지도 모른다.
오후에 전화가 와서 하는 말
"My mortgage should be okay."라더니
Mortgage하는 사람이 그의 401K나 Simple IRA 등의 은퇴연금에 들어있는 Assets을
거의 넣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의 지난 2년 P/L에서 Minus 등만 넣고 프로그램을 돌려
Mortgage불가로 Cash를 더 넣든가 아님 Income을 늘려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
자기 Wife가 은행에 다니고 또 언어에 문제가 없을 텐데 총 Asset의 1/10도 안 되는
금액의 Mortgage가 안 되는 걸 나한테 한풀이 하듯 쏟아냈으니 나 원 참....
"Just should be ok? Not definitely?"라고 물었더니
"Not definitely, but should be okay"라는 대답을 한다.
결국 본인의 점검 부족과 담당자의 실수로 인한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다.
오늘은 박 사장과 둘이 걸었다.
박 사장은 통상적으로 수요일에 골프를 안 하는 데 오늘 나온 건
아마도 최근에 볼이 잘 맞으니 물 들 때 노 젓는다는 식으로 바짝 하려는 건가?
암튼 Pines-Stables를 돌았는데 오늘도 역시 후반에 힘들긴 했지만 나름 잘 즐겼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샐러드로 점심을 먹고는 샤워,
그리고 휴식을 하며 오후를 보내는 데 어찌나 졸음이 쏟아지던지....
결국 명상을 하다 깜빡 잠드는 걸로 고단함을 풀었다.
된장국과 소고기야채볶음을 데우고 오이김치와 흑마늘을 곁들여 저녁을 먹고는
늘어져 쉬면서 저녁시간을 보내다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