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426일째 2022년 2월 9일(수)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22. 2. 10. 11:41
천일여행 2426일째 2022년 2월 9일(수) 애틀랜타/맑음
26/1/40
2월의 날씨라고는 너무도 좋은 맑고 밝은 날이었다.
물론 오늘도 낮은 기온 때문에 30분 Delay되었고 시작 30여분 전에
또 30분 Delay, 해서 10시 5분에 운동 시작.....
박 사장, Mike 등 셋이 Stables에서 출발,
하지만 두 번의 Delay로 아침에 사무실을 다녀왔다는 Mike는
네 번째 홀에서 앞으로 보내곤 나머지 홀을 박 사장과 둘이 걸었다.
둘이는 오랜 만이라 서로의 플레이에 추임새를 넣는 등의 여유를 부리며 즐겼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2시를 훌쩍 넘겼고
샌드위치와 아보카도로 간단한 점심을 먹고는 샤워,
이후엔 쉬면서 오후 시간을 보냈다.
아침 집을 나서기 전 냉동실에 있는 Drum Stick를 냉장실로 옮겨놓았는데
살을 발라 양파기름을 만들어 볶다 샐러리를 추가해 한 참을 더해 완성했다.
매생이굴국을 데워 오이무침과 상을 차려 저녁을 먹었다.
복부팽만과 변비 때문에 여전히 불편해서 과일을 많이 먹으려는 노력을 했다.
아무래도 당분간 점심을 예전처럼 다시 야채샐러드를 먹어야 할 듯......
오늘도 무지하게 좋은 날씨에 감사
박 사장과 잘 놀았음에 감사
그리고 아해가 현재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