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476일째 2022년 3월 31일(목) 애틀랜타/아침/흐림, 오전부터/맑음
천일여행 2476일째 2022년 3월 31일(목) 애틀랜타/아침/흐림, 오전부터/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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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 쾅쾅, 번쩍 번쩍
밤사이 심한 천둥과 많은 비가 내렸고
이른 새벽까지 계속되었다.
8시를 조금 넘기면서 비가 그치고 맑아지기 시작하면서
정오를 지나기 전에 햇살이 비치기 시작,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이 오후엔 맑은 햇살이 반짝반짝....
아침 일기예보에서 저녁부터는 쾌적한 날씨라 된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다.
[폼페이]
지난 화요일부터 조금씩 읽기 시작한 책인데
오늘은 제법 많은 시간동안 책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어지러움이 걱정되어 읽는 시간보다는 쉬는 시간이 더 길었는데
그럼에도 시력이 회복되는데 제법 많은 시간을 보내야했다.
정말 이제는 오랜 시간 책 읽는 것도 삼가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 그럼에도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
아침에 책을 읽다가 비가 완전히 그쳤을 무렵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아해에게 택배를 부치고 목요일이면 하는 Costco에 들려 자동차에 Gas,
그리고 식료품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요거트와 견과류, 아보카도 등으로 간단한 점심을 먹고는 TV를 보다가
책에 빠져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오후를 보냈다.
밤사이 편두통 때문에 고생을 했기에 아침에 진통소염제 대신 두통약을 먹었더니
낮에 옆구리 통증이 계속되었다.
지난 화요일 아침 골프연습장에서 볼을 치고 괴로워했던 통증과는 달리
누구에게 어퍼컷 한 대를 제대로 맞고 한 참 뒤에 느끼는 잦아지는 아픔과 비슷해
나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단 확신에 참을 만 했는데 감사.
어제 Kroger에서 냉동참치회를 사서 어제 저녁에 먹고 오늘도 또 한 번....
회를 먹고 싶은 간절함에 이틀 연속 참기름에 찍어 김에 싸서 먹었다.
잘 먹은 저녁에도 감사
오늘 하루를 잘 보낸 것에 감사하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