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삿갓 2022. 5. 22. 09:04

참는 눈물

눈물을 흘리지 못했다

아니 흘리지 읺았다

무서워서

눈물을 주고받으면

이젠 다시는 못볼

영영 이별이 될까 무서워서

나중에

또 있어야 할

이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얼른 눈길을 돌려야 했다

또 만났다

헤어질 날

그 날 울려고...

 

May 21 2022

목포에서 고모를 만나고

헤어지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