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557일째 2022년 6월 20일(월)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22. 6. 21. 10:22

천일여행 2557일째 2022620() 애틀랜타/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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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두통이 없어 참 좋았는데

어제 밤부터 두통이 괴롭혔고 아침까지 잘 참았지만 편하게 지내고픈 마음에

아침 운동에 이어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약을 먹었다.

좋아지겠지....

 

월요일 아침 햇살이 맑고 쾌청하다.

어제는 바람이 불었는데 오늘 아침엔 바람도 없어 더욱 좋다.

 

어머님과 통화를 했는데

지난 번 건강검진 결과가 좋다며 밝으시다.

엄마가 젊은 나보다 더 좋네.”라고 둘째가 눙을 쳤다는 데

조금 과장했겠지만 밝고 명랑하게 말씀하시는 게 보기가 좋았다.

 

며칠전 박 사장이 주말과 휴일 오전에 걷지 못하게 하고

오후에만 걷는 것에 대해 Mike에게 이메일을 다시 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그래보라고 대답한 일이 있었는데 오늘 그 이메일을 보냈다며 나에게 bcc로 보내왔다.

 

[Good morning,

 

Can you please share the evaluated result for the last 4 months since you

prevent walking members from playing in the morning time during the weekend.

 

As you know, the temperature is more than 90 degrees now and it is tough to

walk in the afternoon. Without any denefite data, walking players will not concede

your rule.

 

Thanks and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 soon]

 

아무래도 오후에 걷게 한 것에 대해 다시 쟁점화 될 것으로 추정이 되는 데

결과가 궁금하다.

 

화장실 문제가 제법 많이 해결 되었는데 아침과 저녁에 걸쳐 두 번씩 한다.

물론 아침이 저녁보다 양이 많기는 하지만 나름 충분하게 잘 배설하고 있음에 감사한다.

이전과 같아지기를 기대하지만 말이다.

 

계란찜을 만들었다.

처음으로 방울토마토를 넣고 만들었는데 나쁘지 않고 먹을 만 하다는 것에 감사하다.

해초에 콩나물무침까지 잘 만들어 저녁 잘 먹었다.

 

오늘 하루 무탈하게 잘 보낸 것에 감사하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