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616일째 2022년 8월 18일(목) 애틀랜타/오전/대체로 맑음, 오후/흐림

송삿갓 2022. 8. 19. 10:35

천일여행 2616일째 2022818() 애틀랜타/오전/대체로 맑음, 오후/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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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올 확률이 60%,

어제보다 20%가 높아 걱정을 했지만 오전에 햇살까지 비추며 가벼운 비가 내렸던 어제보다

덜 덥고 더 좋은 날씨에서 운동을 했다.

전반에는 Mike와 전 선생 부부 등과 Meadows에서 후반에는 전 선생 부부와 셋이 Stables,

아주 잘 놀았다.

Mike나 전 선생 부부야 매너가 좋아 나쁠 이유가 없음이다.

가끔 퍼팅할 때 움직이는 게 신경이 쓰이지만 그런대로 참을 만 하다.

운동을 마치고 사워 직전에 집에서 가지고 간 빵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샤워,

그리고는 안경점으로 가서 InsurancePay 등의 조금 복잡한 절차를 마치고는 Drop,

10여일 뒤에 준비가 되면 연락한단다.

 

이동하는 중에 아씨에 들려 콩나물과 고무장갑, 매생이 등을 샀고

Costco로 이동해 자동차에 Gas를 채우고 바나나와 멜론, Mixed nuts 등을 사고 귀가했다.

 

뭐 때문인지 모르지만 안경점으로 가면서부터 비위가 상하는 것처럼 속이 매슥거렸다.

점심으로 먹은 빵에 문제가 있나?

그건 아닌 것 같은 데 잘 모르겠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약간이 편두통이 있었지만 참을 만 해서 약은 먹지 않고 골프장에 갔다가

조금은 쌀쌀한 바람에 꼭 몸살기운이 있는 것처럼 쑤셔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그 때문인가?

암튼 기분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 준비를 했다.

 

콩나물황태국와 양배추볶음을 데워 해초무침과 양배추쌈에 멍게젓갈을 곁들여 저녁을 먹고는

설거지를 하려는 데 아해로부터 전화가 걸러와 한 참을 통화했다.

오늘 아침에 순두부를 먹고는 서울로 복귀하면서 휴가를 마친단다.

안전하게 잘 도착하기를 이야기하며 통화를 마치고 하던 설거지를 마쳤다.

 

오늘 하루도 큰 일 없이 잘 보낸 것에 감사

운동을 잘 한 것도 감사

어머님과 영상통화를 했는데 토하면서 좋지 않았던 몸이 많이 좋아지셨음에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