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845일째 2023년 4월 5일(수)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845일째 2023년 4월 5일(수) 애틀랜타/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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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하루였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짙은 안개에 더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더웠던 이유는 습도가 높아서였을 게다.

거기다 오늘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근육 통증이 심했다.

올 들어 가장 심한 통증의 하루라서 걸으면서도 많이 힘들었다.

전 선생부부와 Meadows-Stables를 돌았는데 무거워진 내 몸으로 인해

진행은 다른 날에 비해 더뎠다.

그럼에도 나름 열심히 잘 놀았다.

 

골프를 마치고 샤워를 하는 중에도 통증은 여전했고

집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힘들었지만 잘 놀았음에 사고 없이 잘 돌아왔음에 감사했다.

오후를 쉬면서 보내다 때가 되어 저녁 준비를 했다.

 

잔멸치를 볶았다.

멸치볶음을 여러 번 시도했었지만 성공을 못했었기에 잔멸치가 있음에도

계속 냉동실에 보관을 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너무 오래 냉동실에 두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있던 중 멸치볶음이 철분이 많아 먹어야하는 음식 중 하나여야 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해서 미루다 오늘 볶았는데 지금까지 만든 어떤 때 보다 잘 되었음에 만족했다.

굴미역국을 데우고 마히마히를 구워 오이김치와 호박나물볶음, 그리고 오늘의 멸치볶음까지

상을 차려 저녁을 잘 먹었다.

치우고 쉬다가 어머님과 통화를 했고 아해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어제에 이어 책 원고수정

이야기를 하고는 통화를 마치고도 한 찬 더 원고 수정을 했다.

오늘도 잘 보내고 마무리한다.

 

좋은 날씨에 감사하며

어머님과 아해와 통화를 잘 한 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운동 잘 하 것에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