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이젠 그러고 싶어

송삿갓 2016. 1. 11. 01:40

이젠 그러고 싶어

 

지금까지 난

너의 그림자 같은 사랑

 

지금까진 넌

없는 듯한 사랑

 

이젠

꺼내고 싶어

내 곁에 사랑으로

 

평생 함께 할

내 짝으로

 

내 반쪽을 채우는

그 자리에

내 사랑으로

꺼내고 싶어

 

January 10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