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855일째, 2017년 10월 22일(일) 애틀랜타/오전/구름, 오후/맑음, 저녁/흐림

송삿갓 2017. 10. 23. 09:21

천일여행 855일째, 20171022() 애틀랜타/오전/구름, 오후/맑음, 저녁/흐림

 

Kombucha

몸에 동거하고 있는 달갑지 않은 친구를 위해 아해가 찾아 추천해 준 것으로

다른 말로는 홍차버섯이라고도 한다.

콤부차는 일반 버섯처럼 포자로 재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효모세포와 박테리아의 공생체로 발아로 번식하는,

즉 균에 의해 생기는 피막으로 이를 지의류(地衣類)라고 한단다.

 

콤부차에는 글루쿠로닉산과 덱스트로자이랄을 많은 게 특징인데

클로쿠로닉산은 간에서 해독하기위해 잡은 내부 독소와 외부에서 들어온 환경적 독소를 붙잡아

담낭에 이어 창자,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나가는데 글루쿠로닛산에 잡힌 독소는

창자나 배뇨기관에서 재흡수 될 수 없는데 결과적으로 중요한 해독기능을 갖는 물질이다.

건강한 신체는 간에서 클루쿠로닉산을 충분히 생산 할 수 있어 해독능력을 보장하지만

점차적으로 허약해진 간에서는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어

간에서 대사작용에 의한 내부독소나 환경에 의한 독소를 해독할 수가 없어

체내에 축적되면서 암이나 다른 질병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콤부차가 결합조직이 약한 경우, 관절염, 위의 내벽손상,

눈의 유리질 액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크게 도움이 되며, 혈전증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콤부차에 들어있는 항생물질 성분은 우스닉산인데 보통 지의류에서 얻어지는 데

그것은 강력한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고 부분적으로 바이러스를 무력하게 만들기까지 할 수 있다.

 

콤부차에 있는 두 번째 물질은 덱스트로자이랄로 암 환자의 결합조직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덱스트로자이랄이 결핍되면 세포호흡이 불가능해지고 조직속에 DL-락틱산의 생성을 초래하는데

두 가지 락틱산(D-락틱산과 L-락틱산)은 서로 상대편의 작용을 상쇄시키는데

이를 레이스메이트라고 불리고 이것이 암을 발행하고 증식까지 한다.

덱스트로자이랄은 몸의 조직 속에 우세하게 존재하는 동안 암은 발달할 수 없는데

이는 신체가 DL-락틱산을 제거하여 혈액의 ph값을 조절하여 낮추게 해주는 데

콤부차에 있는 덱스트로자리랄이 ph값을 현저하게 산성 쪽으로 변화시키는 성능이 있다.

이외에도 콤부차는 불로장수의 비약으로도 알려져 장수하는 마을에서 술로 만들어 마신다.

 

건강에 다양한 정보는 물론 배양하는 방법도 어느 정도 탐독을 하였다.

중요한 것은 콤부차 자체가 치료제가 아니고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힘을 높여주는 식품이다.

, 스스로 그 만큼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튼 당분간 열심히 성실이 먹어봐야겠다.

 

오늘도 혼자 18홀을 걸었다.

운동할 때 내 시간에 한 Couple이 들어 와 있었으나 내가 그들 앞서 걸으면서

어제 끓여 식힌 홍차에 콤부차 두 방울을 넣어 클럽에 가지고 가서 운동을 하는 동안 마셨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와서 누룽지를 끓여 멸치볶음과 조개젓으로 점심을 먹고

지난 1주일 입은 옷을 세탁기에 돌려 건조대에 널고 쉬면서 오후를 보냈다.

 

오후를 쉬다 저녁 준비,

무를 넣고 갈치를 졸이고 배춧국에 오징어볶음, 콩나물무침 등으로 식사를 하고

딸기와 차로 후식을 마쳤다.

내일 출근 준비를 마치고 저녁을 쉬었다.

 

내일은 아해의 생일,

곁에서 축하 줄 수가 없기에 영상메시지로 생일을 축하했다.

함께 했으면 좋으련만······

 

아쉬움을 안고 일요일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