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742일째 2022년 12월 22일(목) 강화/맑음, 많이 추웠음 223/39/356 어제 저녁 강화에 도착했을 때 “셋째는 몇 시에 온데요?”라는 내 질문에 어머님은 “안 온데..” “왜요?” “잘 몰라, 눈이 온다고 그런 건지...” “그래요? 눈이 온 데요?” “글쎄 그렇다는 구나.” “밥 먹고 통화를 해 볼게요.”라며 밥을 먹는 데 어머님이 전화기를 들고 와서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밥 먹고 한다니까요...” “지금 연결하라며...” 전화기를 통해 동생의 목소리가 들리자 어머님이 내게 전화기를 건네 주신다. “내일 못 온다고?” “눈이 많이 내린데...” “그래? 할 수 없지 뭐~.” “다음 중에 제가 들릴게요.” “아니 다음 주에는 내가 시간이 없어요.” “아내 왜?” “내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