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일여행 3772일째 2025년 10월 17일(금) 아침/송도/맑음, 저녁/목포/비 61/291 한국살이 205일차, 해남여행 1일차열심히 잘 자고 일어났다. 뭔가 부족한 느낌은 아마도 여행을 간다는 설렘 plus 짐에 빠진 게 없는가에 대한 걱정이리라 생각한다. 아침 운동을 접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정은 지난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것이라 아침에 조금은 더 잘까라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봐야 뒹굴 거리기만 할 것 같아 벌떡 일어났다. 오늘도 몸은 여기 저기, 특히 왼쪽 목 주변에 통증이 심했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조금 더 비틀고 늘리며 통증을 달랬다. 사과와 Blueberry에 물 조금과 소금을 넣어 갈아 만든 생식을 마시고 짐에서 몇 가지를 더 챙기고 덜며 마무리를 했다. '만일 운동을 갔더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