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1분 40초

송삿갓 2015. 12. 11. 21:43

140

 

띠리링~

, 나야

굿모닝, 베이비, 잘 잤어?

530분면 날 깨우는 너의 아침사랑

 

, 그런대로

그런대로가 뭐야?”

나쁘지 않았다는 거, 저녁은 먹었어?”

지금 저녁 먹으러 왔어, 학교 앞에

뭐 먹어?”

떡볶이, 튀김 등등

천천히 맛있게 먹어

아직 덜 깨 잠결에서도 먹는 거 챙긴다

 

, 얼른 일어나

알았어, 일어날게

하루 잘 보내

, 알았어. 고마워, 너도 잘 쉬어

 

100

너의 모닌 콜 시간이다

밤새 널 그리며 뒤척였던 시간들

 

이 짧은 너의 모닝콜로

사랑을 머금고

나머지 23시간 5820초를 산다

몸을 일으킨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를 위해

 

December 11 201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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