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1281일째, 2018년 12월 22일(금)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18. 12. 23. 10:58

천일여행 1281일째, 20181222() 애틀랜타/맑음

 

온도가 낮아서 Frost Delay 일 줄 알았는데 No delay,

세 번째 그룹이었는데 날씨 때문인지 앞 그룹이 나오질 않아 두 번째로 나가 혼자 걸었다.

출발 할 때는 기온이 낮았지만 햇살이 좋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땀이 베였다.

18홀을 걷고 따스한 물에 샤워를 하면서 느꼈던 쾌감의 여운이 오래갔다.

집으로 향하면서 차장을 내리고 바람이 조금 차가웠지만 밝은 햇살로 온기를 즐겼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까워지면서 올해 마지막 쇼핑객들 때문에 도로가 막혀 지체하였다.

지난토요일도 집주변에서 막혀 40여분을 넘게 늘어졌는데 오늘은 그보단 덜 했지만 거북이 운전,

들어와 늘어져 오후를 보냈다.

 

오징어야채볶음을 만들어 저녁을 먹고는 쉬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단순하지만 오늘 하루도 참 잘 보냈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