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498일째 2022년 4월 22일(금) 애틀랜타/맑음
70/8/112
오늘 골프는 박 사장과 Kevin Kim, 그리고 Zu Yang등 넷이
Pines-Stables를 돌았다.
그냥 재미있게 잘 놀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생각대로 잘 놀고 있었다.
전반 9의 어떤 홀인데 내가 샷을 하려고 Address를 하는 데
Kevin이 시야 안에서 움직이기에 멈추고
어드레스를 풀고 다시 샷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신경이 쓰였다.
그리고도 두세 번을 더 그런 모습이 보이기에
‘저 친구랑 노는 것도 어느 시점에 멈출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매너 없는 Zu Yang보다 더 매너 없는 행동이었기에 그랬다.
그럼에도 잘 놀았는데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4일 연속 걷다보니 고단해서
흥미가 약간 떨어지기도 했다.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면서 박 사장도 힘들다며 내일은 쉬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나는 내일 카트를 타고 치겠노라 이야기를 하고는 바로 티 타임을 변경했다.
샤워를 마치고 병원으로 가서 Dr. Kim을 만나 몇 가지 Check를 하고는
피를 뽑고 바로 North Point Mall에 있는 Ann Taylor로 이동했다.
아해의 셔츠 2개를 Return하고는 아해가 추가로 부탁한 바지와 치마를 주문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어제 끓였던 치킨야채스프를 데우고 민어를 구워 저녁 준비를 마치고
맛있게 먹는 걸로 감사한다.
오늘 골프를 잘 한 것도 감사
Kevin의 매너 없는 플레이에도 흥분하지 않고 마음을 잘 다스린 것에도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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