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하늘이 해를 품듯

송삿갓 2015. 9. 15. 22:34

하늘이 해를 품듯

 

하늘은

오늘 아침도 해를 품었다

어제 그랬듯

내일도

그리고 천년 뒤에도

그럴거다

 

내 맘은

오늘도 널 품었다

어제도, 내일도

그리고 천년 뒤에도

하늘이 해를 품듯

내 맘은

널 품는다

 

September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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