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 소설 [웃음]을 열일곱 살 때 들었던 짤막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듣고 구상을 했단다. 당시 [개미]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이라고 하는 데, 10대에 이런 소설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역시 천재작가 답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처음 읽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3권으로 구성된 [개미]였는 데 그 때의 내 나이가 30대 말이었지만 1,2권이 너무 어려워 중단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끝을 보자며 꾸역꾸역 3권을 접하고는 너무 재미있어 순식간에 마친 기억이 있다. 이후에도 저자의 책을 제법 많이 읽었는데 대부분아 곤충 혹은 과학, 의학과 관련된 내용들이었지만 이번 책 [웃음]은 전혀 다른 분야의 소설로 생각된다. 인천에서 수원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