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낯설다 나는

송삿갓 2018. 12. 10. 02:38

낯설다 나는

 

오늘

내가 참

낯설다

 

눈앞에

풍경이 보이고

귀엔

소리가 들리지만

 

보이는 건

모두 멈추었고

들리는 것

허공으로

 

나는

이 세상에

없다

 

그런 내가

낯설다

 

너는 알지?

이런

내 맘을......

 

December 9 2018

'그리메의 컬럼과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가 내 곁에 있어  (0) 2018.12.27
여행이라는 선물  (0) 2018.12.24
내 사랑은  (0) 2018.12.10
12월의 추운 어느 토요일  (0) 2018.12.09
흔적  (0) 2018.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