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696일째 2020년 2월 10일(월) 애틀랜타/비
집안일과 부엌일을 하겠다고 작정을 한 날인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해서 아침 일을 하고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사무실을 나섰다.
Costco에 들려 치즈 등 몇 가지를 사고 Mass Mutual로 갔다.
2019년 2월에 투자한 것 중 1년 계약의 만기일이 이틀 뒤,
따라서 투자를 어느 곳으로 바꿀지 결정하기로 했었는데
작년에 결과가 나쁘지 않아 계속하기로 정했다.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 CPA로부터 전화가 와서 Business License Renewal 서류에
서명을 하라기에 Mutual 일을 마치고 가서 서명을 했다.
Chick-Fil-A에서 샐러드를 Togo해 사무실로 들어와 점심을 먹고
오후에 미셸 윤이 와서는 공사 마친 대금을 받고 자료를 정리하곤 사무실을 나섰다.
H-Mart에 들려 청경채와 오징어 Tube를 사고 집으로 오는 길에 아해와 통화를 했다.
집에 도착해서 바로 부엌일을 시작했다.
Costco에서 산 빵을 썰어 냉동실에 보관, 소고기를 썰어 미역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산슬을 만들기 위해 해산물을 해동하면서 청경채, 양파 등을 썰고
어제부터 불린 버섯을 건저 물기를 빼곤 볶기 시작했다.
먼저 양파를 볶다가 해산물을 추가해 충분히 익힌 다음, 버섯 추가
이어 청경채 등을 넣고 약간 익었을 때 전분을 추가해 한 번 끓이는 것으로 마무리...
미역국에 오이무침, 유산슬 등으로 저녁을 먹고 밥솥의 밥을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였다.
설거지를 마치고 오이를 썰어 까나리액젓, 발사믹, 참기름, 고추장 등을 넣어 무쳐 보관,
미역국과 유산슬 남은 것을 담아 냉장실에 넣었다.
3시 30분부터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부엌일을 마쳤을 때 7시간 넘었으니
허리가 뻐근하고 통증이 있어 ‘역시 부엌일은 쉽지가 않아.’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도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였다.
뻐근한 몸을 달래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문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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