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307일째 2021년 10월 13일(수) 애틀랜타/맑음
오늘이 코로나 바이러스 19 백신 부스터 샷 맞는 날이다.
그래서 잘 먹고 가능한 편안하게 쉬며 오늘을 맞이했다.
사무실에 들려 일을 마치고 골프장에 도착해 연습을 마치고
어제 같이 플레이를 했던 Sunny와 Kenton Chow 등 셋이 Pines-Meadows를 돌았는데
오늘도 Sunny는 9홀에 멈췄고 백 9은 둘이 놀았다.
오늘 2시-4시가 백신 예약인데 11시 30분경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 와선
Dr. Seok이 Hold하랬다며 1~2주 뒤로 Reschedule하란다.
원래 정해졌던 룰이나 패턴 혹은 약속이 뒤바뀌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는 기분이 언짢았다.
그럼에도 어쩌랴 하며 골프에 집중하며 잘 놀고는 로젠에 가서
아해에게 택배를 보내곤 집으로 돌아왔다.
남은 샌드위치를 먹고는 오후를 쉬다가 저녁에 가까워졌을 때 다시 병원에서 전화가 와선
Dr. Kim이 꼭 주사를 맞아야 된다고 하였다며 토요일 12시에 오란다.
토.일요일에 Ryder cup이 예정되어있어 불가능 하다니 2시까지 오라기에 그러마하고
전화를 끊고는 토요일 Ryder cup 시간을 확인하니 27홀 플레이라 불가능,
다시 병원에 전화를 걸어 일단 토요일에 못 가는 걸로 예약 취소를 했다.
다음주 월요일 피검사하러 갈 때 일정을 재확인 해 보는 걸로......
양배추를 볶고 계란찜과 만둣국을 데우고 연어를 구워 저녁상을 차려 잘 먹고는 설거지
아해와 통화를 하며 저녁시간을 보냈다.
오늘 하루 이렇게 잘 보내고 마무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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