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328일째 2021년 11월 3일(수)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21. 11. 4. 10:16

천일여행 2328일째 2021113() 애틀랜타/흐림

 

어제는 다른 날에 비해 이르게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까지 잘 잤다.

잠자리에 들기 전 약간의 두통이 있어 약을 먹고 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오늘은 바람이 불었고 구름이 많아 어제보다 추웠다.

박 사장과 둘이 Stables-Pines를 걸었는데 차가움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

조금 힘들었지만 잘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택배대리점에 들려 아해에게 보내는

짐을 부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 골프장의 연습장에서 Jong Nam Kim의 부인을 만났는 데 나를 추려고 총각김치를

자기도 나왔단다.

본인은 9홀만 걸을 예정이기에 마치고 가면서 내 차의 유리창에 두고 간다고 했었다.

걷기를 마치고 자동차에 도착하니 정말 총각김치와 오이지 무친 것을 잘 포장해서

자동차의 앞 유리창 위에 놓고 갔다.

 

집에 도착해 오후에 쉬다가 어묵국과 해산물을 데우고 Mrs. Kim이 주신 오이지와

클럽에서 점심을 Togo한 샌드위치의 Side Dish인 어니언링과 명란젓 등으로 저녁식사.

식사를 마치고 늘어져 쉬다가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