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339일째 2021년 11월 14일(일) 애틀랜타/맑음
2021 POY(Player Of the Year) 2일차
Black out,
어느 시점에 그랬는지 알고 있는 모든 게 Black out되었다.
아마도 Shoot out을 하면서 수반에 들어섰을 때였던 것 같다.
그럼에도 POY 2일 차를 하는 데 첫 홀(Pines 1번홀)에서 5오버 9을 치면서
우승과는 아예 멀어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곤 전반 내내 끌려 다니다 후반에 들어서 조금씩 복구를 하면서
마지막 홀에서 거의 많이 따라잡았지만 한 타차로 공동2위로 마쳤다.
그야말로 2위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는 그것으로 만족했는데
어느 시점부터 생각이 마비되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골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곤 진얼이와 상아를 만나 식당으로 이동해
셋이 저녁 식사를 잘 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와서 씻고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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