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550일째 2022년 6월 13일(월) 애틀랜타/맑음
81/11/164
무더운 날씨다.
아침부터 거의 90도 가까이,
낮 최고기온이 100도를 넘긴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오후에 집에 머물렀다.
아침에 일어나 어머님과 영상통화에 이어 아해와 통화를 한 후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한국 가기 전 혈액검사 예약이 되어있었기에 아침을 굶고 병원으로 갔다.
한국에 있었던 한 달 동안 코레스테롤 약을 멈췄고 골프도 쉬었다.
만일 오늘 검사에서도 여전히 CPK가 높으면 전문의한데 가기로 했었기에
적지 아니 긴장을 하며 병원에 도착해 Dr. Kim과 여러 가지 문진을 하고는
피를 뽑았고 처방전을 받은 진통소염제를 구입하고는 시온마트로 갔다.
해초무침과 콩나물, 두부와 미나리 등을 사서 집으로 와서는 샤워,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잠시 졸았다.
어제와 같이 요거트와 시리얼 등으로 간단한 점심을 먹고는 오후에 쉬면서 밖을 보는 데
예보대로 이글거리는 날씨에 질려하며 시간을 보냈다.
쉬다가 미나리를 다듬어 삶아 무치고 냉동 해초를 해동시켜 나눠 담아 다시 얼리는 등으로
심심함(?)을 달랬다.
잡곡밥, 야채스프, 밍어구이, 미나리 된장무침, 양상치 쌈 등으로 상을 차려
저녁을 먹고는 잘 쉬다가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 병원에 잘 다녀 온 것에 감사
잘 쉰 것에 감사
아해와 통화를 잘 한 것게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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