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572일째 2022년 7월 5일(화) 애틀랜타/맑음, 오후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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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무리하는 당신
오늘은 쉬기로 한 날이기에
아해의 모닝콜에 깨서는 오디오로 명상 공부를 하던 중
‘무심코 무리하는 당신’이라는 문장을 다시 들었을 때
어제 토너먼트 후 아팠던 옆구리가 떠올랐다.
잘 해야 한다는 의욕과 재미에 푹 빠져 놀다보니
그야말로 무심코 무리를 하며 스윙을 했던 게 옆구리의 통증으로 온 거였다.
1도 의심할 수 없는 방심이었다.
어제 늦은 저녁의 폭풍우가 많은 걸 쓸어내려 그런지
오늘 아침은 옅은 안개를 뚫는 햇살이 더욱 강하고 환하게 느껴졌다.
해가 질 무렵부터 쏟아졌기에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폭풍우가 지나간 새벽녘 잠결에 여기저기에서 터뜨리는 폭죽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미국 사람들은 1년을 기다려왔는데 저래야 미국 사람들이지.’란 생각에
피식하는 마음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잠들곤 했던 건
어제 너무 열심히 놀아 피곤했기 때문이었으리라.
오늘 비데와 정수기를 설치했다.
점심 무렵에 와서 30분도 걸리지 않고 설치를 하고는 떠났고
나머지 정리를 마치고 오후를 쉬면서 보냈다.
야채스프를 데우고 연어를 구워 오이김치와 함께 저녁을 먹고는 늘어져 시간을 보냈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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