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65일째 2022년 10월 6일(목) 애틀랜타/맑음
179/37/279
“Mike Kim 형은 일편단심 송 선생님이던데요?”
오늘 골프는 전 선생부부와 Sung Jun Jin 등 넷이 Stables-Pines를 돌았는데
어느 시점에 Jun이 퍼팅을ㅈ잘 하자 Mrs. 전께서
"에구, Mike가 정말 파트너를 바꾸겠네. 송 작가 어떻게 한데?“라는 농담을 하자
Jun이 Mike가 절대 그럴 리 없다며 했던 말이다.
“올 시즌 이제 한 게임 남았는데 끝까지는 가겠지요.”라는 내 농담도
오늘 골프를 하며 주고받은 즐거운 대화 중의 한 부분이다.
이제 나는 전 선생부부와 거의 단짝이 되어 플레이를 하는 사이가 되었음은
원래 오늘 Paring이 전 선생부부와 나, 그리고 Eric 등이었는데
어제 저녁 자리가 나서 옮긴다며 따라오라는 전 선생의 메시지에 옮겼고
오늘 아침에 연습장에서 만난 Jun이 Join하게 된 것이다.
나로서는 전 선생이 워낙 잘 치고 매너도 좋으니 다행인 셈이고 감사한 일이다.
골프를 마치고 Costco에 들렸다 집에 도착해 정리를 하고 있는 중에
애틀랜타 ROTC 회장인 성왕현 후배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10월 23일 골프대회를 하는 데 참석해 달라는 내용이었는데
이미 단톡방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하고 받다가 후배인 회장이 전화가 걸려와
부탁을 하니 거절할 수 없어 그러겠노라고 했다.
무국을 끓이고 있던 임연수구이와 오이김치, 버섯볶음 등이 오늘의 저녁 메뉴,
저녁을 잘 먹고는 푹 쉬다가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 전 선생부부와 진성준씨와 골프를 한 것에 감사
아해와 아침과 저녁에 통화를 한 것에 감사
오늘을 잘 보낸 내 자신에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천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일여행 2667일째 2022년 10월 8일(토) 애틀랜타/맑음 (0) | 2022.10.09 |
---|---|
천일여행 2666일째 2022년 10월 7일(금) 애틀랜타/맑음 (2) | 2022.10.08 |
천일여행 2664일째 2022년 10월 5일(수) 애틀랜타/맑음 (0) | 2022.10.06 |
천일여행 2663일째 2022년 10월 4일(화) 애틀랜타/맑음 (0) | 2022.10.05 |
천일여행 2662일째 2022년 10월 3일(월) 애틀랜타/맑음 (0) | 202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