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66일째 2022년 10월 7일(금) 애틀랜타/맑음

천일여행 2666일째 2022년 10월 7일(금) 애틀랜타/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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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GA Board Meeting

오늘은 아침 8시에 SGGA Board meeting이 있는 날이다.

President인 Tim과 Norwood, Kyle과 Reece 그리고 Golf office에서는 Scott Peneau가

참석했다.

Tim은 올 년말 까지만 봉사하고 Reece는 이달 말로 멤버십 Resign한단다.

대신 Keith가 새로운 Board Member로 들어오게 될 예정이고 President는 Norwood가

Norwood가 하던 회계는 Kyle가 맡기로 정리가 되었다.

떠나는 Tim이 나에게 1년 더 봉사할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마음은 No라면서도 고개를 끄떡이는 걸로 2년 임기를 채우는 걸로 되었다.

 

BOD Meeting이 예상보다 빨리 끝났기에 조금은 이르게 골프를 하게 되었는데

전 선생부부와 Dr. Song이 함께 Meadows-Stables를 돌았다.

아침 루틴이 달라져 그랬는지 오늘은 유난히 많이 고단하고 배가 고파 힘들었다.

아침에 BOD Meeting에서 많이 먹었음에도 말이다.

그럼에도 넷이 좋은 날씨에 잘 놀았다.

 

오늘처럼 도로가 복잡한 금요일 같은 날은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데

집에 도착하면 ‘이제는 철저하게 보호받을 수 있네.’라는 안도감이 든다.

몸이 고단하고 복잡한 도로에 지쳐 더욱 그런 것 같은데

오늘은 조금 더 크게 안도하며 ‘잘 들어왔다. 감사하다.’며 몸과 마음이 편해졌다.

 

저녁은 갈비탕으로 먹었다.

이틀 전 갈비탕을 끓여 밤새 그냥 두었다 어제 아침 나가면서 냉장실에 넣었다.

오후에 돌아와 꺼내보니 위에 기름이 5mm이상 끼어서 걷어내고 다시 끓였다.

그리고 오늘 아침 다시 냉장실에 넣었다 오후에 돌아와 꺼내보니 기름이 거의 없었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시 끓여 저녁에 김치, 해초무침 등과 함께 상을 차렸다.

잘 먹고는 푹 쉬다가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 맑고 밝은 날씨에 감사한다.

아해와 오랜 통화에 감사하며

오늘을 잘 보낸 나 자신에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