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831일째 2023년 3월 21일(화) 애틀랜타/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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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골프장이 다시 Open,
하지만 차가운 아침 날씨로 Frost Delay된단다.
때문에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건너편 숲평선을 바라보며 멍때리는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책 인쇄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인터넷을 찾고 고민도 했다.
예전과는 다르게 개인이 소량으로 인쇄하기에 좋은 시스템이 많아 좋았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두통이 있었다.
지긋지긋하지만 아마도 이 세상을 사는 동안은 계속 편두통과 연결의 끈은 이어질 것 같다.
그래서 나쁘다거나 싫다거나 하는 생각을 가능한 하지 않으려 한다.
단지 어떤 날은 신경이 날카롭거나 몸이 불편하면 두통이 거슬리게 하는 건 분명하고
힘도 들면서 약을 먹어야할지 아님 말아야할지 갈등을 하는 것조차 스트레스고
그 때문에 다른 것에 신경을 덜 쓰게 되거나 실수하는 일도 있지만 어쩔 건가?
분명 그 대신 다른 뭔가가 좋은 게 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대하려 노력함이다.
오늘만 해도 두통은 잦아들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침 스트레칭이기 때문에
위스키 한 모금 머금고 조금씩 넘겨가며 음미하듯 하는 여유를 찾은 것도
게을러지지 않게 하는 요인이 되는 도우미가 되었다는 것에 감사까지 했다.
골프장으로 가기까지 여유가 있었기에 스트레칭에 이어 1층에서 프렌치 바닐라로
커피를 만들어 올라와 마시면서 편두통을 달랬고 멍때리는 즐거움도 누렸다.
오늘 골프 역시 전반은 전 선생부부와 Hee Lee 등 넷이 Stables에서
후반은 Hee Lee가 일터로 떠나고 Pines를 돌았다.
아침 날씨는 추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해져 더욱 잘 놀 수 있었다.
골프를 마치고는 샤워,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4시 가까이 되어 잠시 쉬다가 저녁 준비,
해물순두부를 만들고 샐러리볶음을 데워 호박나물볶음 등과 저녁을 먹었다.
과일에 카모마일로 후식 그리고 잠시 쉬다가 아해와 통화를 했다.
어제 책 수정버전을 이메일로 보냈는데 벌써 거의 다 보고 많은 부분에 도움을 주었다.
역시 아해가 있어야 한다니까....
오늘 좋은 날씨에 감사하고
전 선생부부, Hee Lee 등과 함께 운동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잘 먹고 잘 쉬다가 아해와 통화를 한 것에 감사하고
특히 아해가 책에 도움을 많이 준 것에 더욱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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