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3822일째 2025년 12월 6일(토) 송도/흐리고 강한 바람, 오후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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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살이 253일차
잠을 열심히 자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님을 새기게 된 밤을 보냈다. 무언가 다른 것 때문에 노력을 포기하는 게 아니더라도 숙면의 의지가 분명하지 않으면 잠과 나 사이에 틈이 벌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법 긴 시간 잠을 설치고 집안을 배회했다. 아마도 고단함이 있었더라면 밀려오는 잠에 골아 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지난밤, 아니 오늘 새벽은 그러지 못한 거다. 오디오북이나 AI영상을 듣기도 했는데 특히 AI영상은 배우고싶다는 마음이 잠을 더 멀리 한 것 같다. 그렇게 좋지 않은 잠의 질 시간을 보내다 어느 순간에 잠이 들었고 깬 시각이 7시 직전, 최근 들어서는 알람을 끄고 자면 일어나는 시각이 7시 가까이를 반복하니 일어나야 하는 시각으로 습관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잠은 그랬으니 스트레칭은 열심히 하자며 공을 들였다. 어제 롯데마트에서 산 당근과 함께 생식을 하고 화장실에서 나름의 노력으로 배변을 하고 나갈 채비를 하다 아침을 먹었다. 9시언저리에 도서관에 도착할 생각이었지만 늦게 일어나다보니 9시를 훌쩍 넘겨 출발했고 10시 가까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3층의 구석진 편한 곳에 자리를 잡고 기욤 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반납하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을 읽었다.
오늘 읽고 들은 주요부분이 J.S.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인데 들은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아 관심있게 듣는 데 몸에 미열이 나는 듯하면서 자꾸 처졌다. 지난밤 잠의 질이 조금 떨어진 이우인지 아님 바람이 많이 불고 차가운 날씨 때문인지 자꾸 처졌다. 그냥 넘겼었는데 약간의 비위가 상했을 때 나타나는 울렁증 같은 게 이른 아침부터 약간 있었고 도서관에 있으면서도 계속되었다.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계속 도서관에 있다가 1시가 거의 되었을 무렵 도서관을 나서 Costco로 갔다. 아해가 부탁한 Mini Brie와 Mixed Nuts를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전에 아해가 만들어 놓은 불고기를 볶고 된장국과 잡곡밥을 데워 창란젓과 무생채를 더해 식사를 하고 설거지까지 마쳤다.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 운동 갈 생각도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기에 집에서 쉬기로 했다. 물론 오늘 수원에서 있는 ROTC 총 동기모임에도 가지 않는 걸로 정하고는 늘어져 쉬었다. 쉬는 중에 아해로부터 보이스톡이 걸려와 통화를 했다. 이삿짐 정리가 해도 해도 끝이 없단다. 통화를 마치고는 집안을 따뜻하게 하고는 잘 쉬면서 오후시간을 보냈는데 소나기가 내렸는지 도로가 자동차 불빛이 반짝거렸다. 남은 저녁을 푹 잘 쉬면서 보내고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 하루 잘 보낸 것에 감사하고
아해와 보이스 톡 한 것에 감사하며
몸을 잘 추스른 것에 감사한다.
Bonne Chance!!!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가장 많이 즐기는 게 가장 잘 하는 것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건강한 아침습관
1. 제 시간에 일어나서 수면관성으로 인한 피하기
2. 일어나자마자 누운 상태로 스트레칭 후 일어나서 스트레칭
3. 침구 정리 및 커튼을 걷어서 밝은 빛을 마주하기
4. 물 양치로 입 안을 헹구고, 제일 먼저 물 마시기(250~500ml)
5. 빈속에 자극이 덜한 가벼운 아침식사로 뇌를 자극하기(씹는 음식)
6. 하루의 계획을 미리 세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Carpe Diem**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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