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눈 이야기 한국의 설날이고 발렌타인 데이 직전 금요일, 그러니까 2월 12일 아틀란타에는 정말 많은 눈이 내렸다.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쌓인 눈이 발목을 넘는다. 새 하얀 세상을 보며 어릴적 어머니와 함께 길이 나지 않은 눈 덮힌 벌판을 가로질러 외할아버지 산소에 갔던 기억이 난다. 과거에 빠져 있는데 아.. 그리메 이야기 2010.03.02
눈이 오는 3월의 아침 오늘이 3월 2일이다.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가 조금 전부터 눈으로 바뀌어 펑펑내린다. 조용하게 쌓여가는 눈을 보며 아직 봄이 오기에 이른가? 그리메 이야기 2010.03.02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갈 것인가? 잡힐듯 말듯, 생각 날듯 말듯 그러다 만다 가끔 도달하는 결론은 어디서 왔거나 어디로 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다만 나일뿐이다 Mar 2 2010 그리메의 컬럼과 글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