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동심(童心)

송삿갓 2016. 4. 16. 09:59

동심(童心)




 

새가 되고픈 걸까

아님 춤을 추고 싶은 걸까

바다를 그리워하더니

바다를 만나

뭐가 그리 좋은지

외줄 타듯

가드레일에

훌쩍 뛰어 올라

세상을 바라본다.

 

오늘도

이렇게 어린 아이가 되어본다.

 

March 31 2016 Nice에서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지에서 생긴 일  (0) 2016.09.20
어딜 다녀왔고 어딜 가려하니?  (0) 2016.04.18
지중해의 함박웃음  (0) 2016.04.16
할레아칼라  (0) 2015.06.18
얼굴이 긴 나무아저씨  (0) 2013.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