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쉬러 가는 길

송삿갓 2016. 8. 16. 02:48

쉬러 가는 길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금빛 노을에

구름이 노래하고

길 떠나는 하늘엔

달이 춤추고

하늘 사랑 머금은 숲엔

땅거미 스민다

 

하루를 마감하고

자연에 몸 누인다

 

August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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