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메의 컬럼과 글

가을이 노크한다

송삿갓 2017. 11. 7. 02:32

가을이 노크한다

 

가을이

좀 보자며 노크한다

 

친구 되어

수다를 떨었다

 

외롭다고

허전 하다고

그래서

누군가

보고팠다고

 

가을이도

그랬단다

그래

날 찾았단다

 

우린

그렇게

더불어

하루를 보냈다

 

November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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