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071일째, 2018년 5월 26(토) 애틀랜타/맑음
주말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서 귀를 쫑긋,
밖에서 비가 오는지 아닌지 귀를 기울였다는 이야기다.
다행이 조용함 때문에 ‘오늘 운동할 수 있겠구나.’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오늘 운동은 Harrison Park과 둘이 18홀을 걸었다.
컨디션이 그리 나쁘지 않은 데 뭔가 조금씩 문제가 되면서 점점 자신을 잃어갔다.
전반 9에 기복이 심하다 후반엔 약간 안정이 되는 듯 했지만 그건 점수 이야기고
전체적인 플레이는 실수의 연발이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오면서 아해와 통화,
집에 도착해서도 점심을 준비하곤 다시 영상으로 연결
나는 점심을 아해는 저녁을 먹으면서 한 참을 통화하고 잠시 휴식을 했다.
그 사이 의자에 앉아 20여분 낮잠을 잤다.
또 다시 아해와 연상통화를 하곤 아해는 잠자리로 나는 쉬다가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조카 은서가 다음주 대학졸업식이 있어 동생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동생을 통해 조카에게 메뉴를 정하라 했더니 갈비를 택해서 청담으로 정했다.
5시 30분 넷이 자리하여 저녁을 잘 먹고는 집으로 돌아온 시각이 8시,
샤워를 하곤 쉬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평범하고 순탄한 하루였지만 즐겁고 행복한 날 이었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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