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1685일째 2020년 1월 30일(목) 애틀랜타/화창
잠자고 있던 새벽 화장실 때문에 깼을 때 두통이 있어 ‘약을 먹어야 하나?’하는 생각을 잠시,
다시 잠들었다 아해의 모닝콜에 몸을 일으켰는데 두통이 사라졌다.
아침에 몸을 일으킬 때 없던 두통을 느낄 때가 종종 있지만
오늘 같이 잠자리에 들 때 없던 두통이 잠자는 중에 생겼다가
아침에 없어지는 일은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암튼 잠자는 중에 생겼던 걱정이 아침에 없으니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
사무실에 잠시 들렸다 골프장에 올라가며 ‘오늘도 Frost Delay가 있겠군.’이란 생각,
아니나 다를 까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연된다는 이메일이 도착했다.
가방을 들고 늘 쉬던 룸으로 갔지만 미팅이 있어 휴게실로 직행,
잠시 책을 읽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Eric 등장, 해서 책 읽기를 중단 수다로 전환...
20여분 지났을 때 Golf Shop으로 가서 확인하니 이미 Reopen되었는데
아직 연락을 못했다며 얼른 나가란다.
급히 준비를 마치고 연습장에 올라갔지만 출발 시각이 임박해 연습 없이 출발,
Eric, 박 사장 등과 셋이 18홀을 걷는 데 강한 햇살이 몸을 데우니 더웠다.
운동에 샤워까지 마치고 바로 Mass Mutual로 가서 추가 투자를 하고 자료 정리,
하지만 마무리는 내일 사무실에서 하기로 정리하고 집 방향으로 출발,
Costco에 들려 자동차에 Gas를 넣고 우유 득템 후 집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다.
최근 들어 가장 늦은 귀가였나?
잠시 쉬다가 저녁 준비, 닭곰탕에 아스파라거스, 소고기장조림, 콩나물무침까지
식사를 마치곤 쉬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천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일여행 1687일째 2020년 2월 1일(토) 애틀랜타/흐림 (0) | 2020.02.02 |
---|---|
천일여행 1686일째 2020년 1월 31일(금) 애틀랜타/비 (0) | 2020.02.01 |
천일여행 1684일째 2020년 1월 29일(수) 애틀랜타/흐림 (0) | 2020.01.30 |
천일여행 1683일째 2020년 1월 28일(화) 애틀랜타/화창 (0) | 2020.01.29 |
천일여행 1682일째 2020년 1월 27일(월)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0) | 2020.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