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1763일째 2020년 4월 17일(금)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20. 4. 18. 09:56

천일여행 1763일째 2020417() 애틀랜타/맑음

 

오늘은 9홀을 걸었다.

박 사장은 치대 졸업반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있는 딸을 데리고 나왔다.

집에만 있는 게 너무 심심해 는 것 같아 함께 나왔다면서 카트를 타면서 도란도란....

내가 9홀을 마치고 그들 둘은 Back 9Meadows로 갔다.

대충 씻기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Crew report점검 후 수표발행, Sign,,,,

이번 주 들어 Jonas를 한 번도 못 봤는데 오늘도 만나지 못하고 사무실을 떠났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Costco에 들려 자동차에 Gas를 넣고 버섯, 샐러드 등 몇 가지를 사곤

집에 도착해 아해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다가 낮잠 한 숨...

오후는 다른 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금요일이기에 조금 더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다.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긴 돼지고기로 김치찌개를 끓였다.

김치가 많이 남지 않았고 사기도 쉽지 않지만 일단 있는 것으로 찌개를 끓이고

오이와 샐러리를 초고추장에, 김을 더해 저녁을 먹고는 늘어지게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잘 보내고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