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065일째 2021년 2월 13일(토) 애틀랜타/비
이틀 전 일기예보에 오늘 비 올 확률 100%,
그 땐 이틀이나 남았으니 그 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아침에 정말 비가 내리더니 결국 골프장은 Closed.
해서 오늘은 종일 집에서 빈둥빈둥, 그리고 늘어져 여유롭게 하루를 보냈다.
음악을 듣다, 어제부터 끓이던 곰탕을 푹 고면서 수시로 기름을 걷어냈다.
오늘 점심엔 쌀밥을 해서 곰탕에 말은 국밥에 오이김치, 명란젓으로 색다른 점심을 먹었다.
족욕을 하며 오후를 쉬다 침대에 드러누워 뒹굴다 잠이 들어 그리 오래는 아니지만 낮잠,
약간 어지러운 상태에서 일어나 거실의 의장에 또 늘어져 시간을 보냈다.
어제 편두통이 있어 이번에 새로 처방을 받아 산 두통약을 먹었는데
기대했던 것처럼 말끔하지는 않아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리고 오전을 보내면서도 살짝
남아 신경을 쓰이게 해서 오후에 먹던 Excedrin을 먹었더니 저녁 먹을 무렵 말끔히 Gone.
저녁은 지난 목요일에 얻어 온 우거지갈비탕을 데우고 양배추와 버섯을 섞어 볶은 것에
어리굴젓에 깍두기로 상을 차려 잘 먹고는 오랜만에 후식으로 Grapefruit을 입가심을 했다.
그리곤 널브러져 저녁시간을 보내다 오늘을 마무리한다.
이래저래 이번 주는 운동을 많이 못해 몸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 내일은 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천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일여행 2067일째 2021년 2월 15일(월) 애틀랜타/비 (0) | 2021.02.16 |
---|---|
천일여행 2066일째 2021년 2월 14일(일) 애틀랜타/흐림 (0) | 2021.02.15 |
천일여행 2064일째 2021년 2월 12일(금) 애틀랜타/흐림 (0) | 2021.02.13 |
천일여행 2063일째 2021년 2월 11일(목) 애틀랜타/비 (0) | 2021.02.12 |
천일여행 2062일째 2021년 2월 10일(수) 애틀랜타/맑음 (0) | 2021.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