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066일째 2021년 2월 14일(일) 애틀랜타/흐림

송삿갓 2021. 2. 15. 11:13

천일여행 2066일째 2021214() 애틀랜타/흐림

 

종일 날씨가 흐렸다.

때문에 기온이 높지 않고 쌀쌀했지만 리모컨 없는 카트로 골프를 하니 운동이 많이 되어

추위를 덜 느꼈고 중간엔 몸에 땀까지 났다.

가끔은 찬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한기를 느끼거나 간혹 느낄 듯 말 듯한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I K Kim부부와 Gary Park 등 넷이충분히 즐기는 운동을 했다.

 

오늘은 새로 구입한 용량이 큰 Battery를 사용했는데 시작 할 때 Power 눈금이 5,

마쳤을 때 역시 5개였으며 언덕을 오를 때만 다섯 번째 Light가 깜박거릴 정도로

파워가 넘쳐서 걱정은 1도 하지를 않았다.

예전 것은 눈금이 4개로 시작해 어떤 날은 2개로 마치고 어떤 날은 1개까지 떨어져

혹시나(염려가 많은 내 성격 탓이기에) 거의 마칠 무렵 서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전혀 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골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간단한 점심을 먹고는 족욕을 하며 쉬는 등

통상적인 일요일 오후의 것들을 하면서 잘 보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