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067일째 2021년 2월 15일(월) 애틀랜타/비
작년부터 책 읽는 게 조심스러워졌다.
책을 읽기 싫어 게을러지는 건지 아님 핑계 김에 멀어지고 싶은 건지.....
10~20분 정도 읽는 건 문제가 없지만 한 참 책을 읽으면
눈이 흐릿해지고 때론 어지럽기까지 하다.
해서 책과 멀어지고 듯한 느낌이 때론 당연하단 생각이 들다가
때론 아쉽기가 그지없는 데 나이 들어간다는 조금은 서글프단 마음까지.......
거의 종일 비가 내리는 오늘
출근해 몇 가지 일을 정리하곤 사무실을 나섰다.
오늘이 BMW에 Oil Change와 Recall Service를 위해 일정이 잡혀있었기에
올라가면서 은행에 Deposit을 하곤 BMW에 도착했다.
Oil Change와 정기 점검 등은 할 수 있는데 Recall Service는
Loaner car가 준비되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다.
Baby seat 장착하는 부분에 문제로 Recall이 걸렸는데 다른 곳으로 보내
2~3일 기간이 필요하다는 데 나는 필요가 없을 듯......
암튼 서비스 때문에 2시간 30분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었는데 마치고 집으로 운전 중에
눈이 흐릿하고 어지러움 까지 일어 적지 않은 당황과 함께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도착하니 점심시간, 간단한 점심을 만들어 먹고는 잠시 쉬다가 침대에 늘어지는 데
골프장에서 내일 코스 Closed한다는 이메일이 왔다.
텍사스는 눈이 많이 내려 난리라는 데 조지아는 많은 비가 내리고 내일 아침에 얼어
Black Iced가 될 수고 있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그 때문에 골프장 Closed....
해서 내일도 쉬는 걸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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