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144일째 2021년 5월 4일(월) 애틀랜타/비
오늘 아침 일기예보에서
올 들어 내린 비가 평균치에서 -2.5인치라고 한다.
그 말인 즉 비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오늘 거의 종일 비가 내렸다.
그것도 오전에 토네이도가 지나갔고 오후에도 몇 차례 폭우가 내렸다.
조금 잦아지고 그치는 듯하다가 또 내리기를 반복하며
아침 일기예보에서 부족하다던 비를 채우려는 듯 쏟아 부었다.
때문인지 날씨가 쌀쌀하고 한기를 느끼기도 했다.
아침에 출근해 일을 마치곤 집으로 내려오는 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집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 나오니 천둥번개에 폭우가 쏟아지는 데
TV를 트니 벅헤드지역에 토네이도가 지나가고 있단다.
이상하리마치 아침부터 많이 고단했기에
몸을 달래고 쉬면서 하루를 보냈다.
저녁을 먹고 쉬는 데 어두컴컴한 어둠속에서도 잠시 햇살이 비쳤다.
내일은 비도 쉬려나?
오늘 이렇게 보내고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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