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여행

천일여행 2350일째 2021년 11월 25일(목) 애틀랜타/맑음

송삿갓 2021. 11. 26. 11:56

천일여행 2350일째 20211125() 애틀랜타/맑음

 

다시 혼자 보내는 Thanksgiving day,

하지만 혼자 보낸다는 느낌은 거의 없다.

감각이 무디어진 건지 아님 노느라고 정신이 없어 그런 건지......

암튼 오늘이 Thanksgiving이다.

추수감사절 음식은 어제 Dr. Fang부부가 준 쫑쯔, 즉 대나무잎밥, 저녁에 잘 먹었다.

 

오늘 골프는 안 사장과 Doug Hoang 등 셋이 Meadows-Stables를 도는 데

첫 홀 티 샷을 하고 이동하는 데 Doug이 다음 달에 11일에 있을 Hoho Classic

Sign in한 것 봤는데 자기랑 파트너 하는 게 어떻냐고 묻는다.

나야 망설임 없이 Thank you.......

그는 9홀만 걸었는데 파트너가 되기로 했으니 주고받는 대화가 상당했다.

예전에 그와 한 번 파트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분이 좋아졌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는 쉬면서 오후와 저녁시간을 보냈다.

음악경연 TV를 보며 울며 웃다가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오늘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