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22일째 2022년 8월 24일(수) 애틀랜타/대체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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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예보도 어제와 비슷하게 아침에 흐리다 오후에 비가 내릴 확률이 높아지면서
소나기가 많이 내린다고 했지만 오후로 갈수록 맑게 갠 하늘이 오후까지 이어졌다.
오늘 골프는 Mike와 Eric, Kevin 등 넷이 Stables를 출발했다.
내가 조금 양보하듯이 Ⅲ·Ⅳ Tee에서 플레이를 했고 역시 Ⅲ보다는 조금 힘들었다.
그럼에도 잘 버티면서 놀다가 9번 홀을 마쳤을 때 Mike와 Eric은 떠났고
후반은 Kevin과 Pines를 걸었다.
물론 Eric과는 데면데면, 하지만 서로의 좋은 플레이에 소리 내며 “Good"정도까지
진전이 된 것 만으로도 다행이었고 감사했다.
18홀을 마치고 샤워, 그리고 집으로 향하려다 I-85 중간에 교통사고로 많이 막혀
내일 하려던 일인 FeDex에 들려 삼성 스마트워치를 보내고 Costco에 들려
자동차에 Gas를 채우고 바나나와 아보카도 등의 몇 가지 식료품을 사고 돌아왔다.
그런데 원래 내일은 Brook heaven의 Costco를 가려던 계획이 생각났다.
9월 6일에 있을 Biopsy를 위한 처방약 Pick up하는 걸 깜빡한 거다.
아무래도 내일이나 내주에는 그리로 가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 도착해서는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Golf Range커버를 수선,
이어 명상을 하고 TV를 보며 푹 쉬었다.
콩나물국과 양배추볶음을 데워 호박나물볶음과 양상치쌈으로 상을 차려
저녁을 먹고는 설거지, 이어 카모마일과 과일로 후식을 먹고는 쉬다가
출근준비를 하는 아해와 영상통화를 했다.
며칠 전 두 번째로 찾아 왔었던 독수리 녀석이 오늘 또 왔다.
오늘은 지난 두 번 보다는 훨씬 더 오래, 거의 10여분을 날아갔다.
사진을 찍어 아해에게 보냈더니 ‘애인 생겼네 ㅋ’라는 답장이 왔다.
애인은 무슨, 나에겐 하나 뿐인 걸....
Don't think. Just do it!
저녁에 영화 탑건을 봤는데 거기서 나오는 말이다.
멋있고 또 골프를 할 때 필요할 수도 있어 기억했다.
오늘 하루 이렇게 저문다.
오늘 하루도 운동 잘 한 것에 감사
하루 이르지만 자동차에 Gas채우고 Costco까지 잘 다녀 온 것에 감사
아해와 통화를 할 수 있었음에도 무한(∞) 감사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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