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여행 2639일째 2022년 9월 10일(토) 애틀랜타/흐림, 간간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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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ember-Member 2일차, Best Ball, Stables-Pines
오늘도 어제에 이어 Rusk Johns/Butch Nicholson 같은 그룹으로
Stables 6번(파5)부터 시작했는데 Mike가 드라이버 티 샷을 실수에 이어 몇 번의 실수
그리고 나는 두 번째 샷에서 실수를 하며 좋지 않게 출발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뭔가 조금씩 어긋나는 듯한
그러니까 개운하지 않고 뭔가에 말리는 듯한 그런 게임을 했다.
둘 중에 한 사람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이끌어 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상대 팀에 끌려 다니는 느낌이 들면서 편치가 않았다.
그럼에도 간간이 선방한 홀이 있어 점수가 크게 밀리지는 않았고
거의 마칠 무렵 두세 타는 진 것으로 느꼈지만 마지막 결과는 1타차 1위를 지켰다.
그러니까 상대팀은 -4를 쳤고 우리는 -1으로 세 타를 따라붙은 거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나는 즐기는 골프를 하자고 늘 생각했지만 오늘은 절대로 그러지 못한 거다.
어제 그렇게 괴롭히던 두통이 없고 소변에 섞이는 피도 거의 없어졌지만
몸과 마음이 가볍지 목한 게 골프를 즐기지 못한 것 같다.
내일은 더 잘 즐기기를 기대한다.
골프를 마치고 샤워에 이어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저녁 7시에 파티가 있어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갈 생각으로 원고를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다.
꼭 감기나 몸살기운이 있는 것처럼 몸이 쑤시고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고는 저녁을 기다리다
시간이 되어 파티장에 참석 Mike와 함께 자리해 저녁을 먹고는 있는 중에
낮에 골프를 같이했던 Rusk Johns부부가 옆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을 먹었다.
Mike와 내가 거의 다 먹어갈 무렵 Rusk의 파트너인 Butch Nicholson부부가 나타나
자리를 찾고 있기에 파트너 옆자리에 앉아 먹으라며 자리를 비워주고는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해 따뜻한 차를 마시고는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오늘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몸이 좋아지기를 기대한다.
오늘도 Mike와 충분히 즐기지는 못했지만 플레이를 잘 한 것에 감사하고
Rusk Johns/Butch Nicholson 등과 날 논 것에 감사하며
집으로 오는 길에 아해와 통화를 잘 한 것에도 감사한다.
나의 행복을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웨인 다이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오늘도 무지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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